“480조 쏟아진다!” 반도체 호재 품은 용인 처인구… 진짜 수혜지는?
언론기사・2025.05.26
부동산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호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여겨진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인구 유입,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견인하기 때문이다.
대선을 앞두면서 반도체 산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월 28일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했다. ‘K-반도체, AI 메모리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이 후보는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반도체 관련 공약에는 ▲반도체특별법 신속 제정 ▲반도체 세제 혜택 확대 ▲반도체 RE100 인프라 구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 조성 ▲반도체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반도체 효과가 기대되는 곳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반도체 공장이 착공, 가동되는 시점마다 높은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어서다. 평택 고덕신도시에 처음 공급된 ‘고덕파라곤 1차’ 사례를 보면 반도체 수혜 단지의 투자가치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3억원대에 분양된 해당 단지 전용 84㎡는 2019년 4억원대, 2020년 6억원대로 오르다 2021년에는 최고 9억8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직주근접 입지를 갖춰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약 48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집중된 처인구가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입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품었단 평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 24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첫 삽을 뜨면서 인근에 위치한 양지지구가 가장 빠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지지구는 처인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량 10분대로 이동 가능한 출퇴근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면적이 415만㎡에 달한다. 평택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사업면적이 390만㎡인 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규모다.
양지지구에서 6월 분양 소식을 알린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당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1기 팹 준공 시점과 맞물려 관련 종사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돼서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면적 123㎡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동용인IC(계획), 중부대로(42번 국도),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처인구 분양 사례를 통해 수요자분들이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라며 “우리 단지는 자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정당계약 시 일부 유상옵션 무상제공 등의 특별한 조건을 계획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부부가 청약할 경우 특별공급, 일반공급 모두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하며, 6월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