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잠실 40분” 가평 200평 새집이 2억대에도 안팔려 [부동산360]
언론기사・2025.09.14
경기 가평 설악면 소재 2층 신축 단독주택
오는 25일 30% 내린 2억원대 매각 진행
명도부담 없지만 관리비용 예상돼
[영상=안경찬 PD]
“마치 유럽 같네” 230평 가평 이층집, ‘2억 대’ 급락[부동산36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3억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경매에 나온 유럽식 단독주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잠실과 1시간도 걸리지 않은 거리에 있는 신축 주택으로 골프장이 가까워 은퇴 생활자나 세컨하우스 수요자에 적합한 곳이다. 계곡물 소리가 들리는 한적한 마을에 있는 이곳의 거주 환경을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직접 확인하고 돌아왔다.
13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은 오는 25일 2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물건은 높은 지대에 지어져 외부인이 내부를 보기 어려운 데다 사실상 독립된 진입로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1차 매각에서 유찰된 이 물건은 감정가 대비 30% 내린 2억 후반대에서 최저가격이 시작될 예정이다.
경매에 나온 경기 가평 설악면 소재 2층 신축 단독주택의 모습. [안경찬PD]
채권자가 1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경매가 개시된 이 물건의 등기부채권총액은 약8억원으로 이는 매각과 동시에 소멸된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다른 채권자도 경매를 신청해 병합 진행되는 건으로 상대적으로 도중에 취하될 확률이 적은 편”이라며 “권리관계상 큰 하자가 없다”고 설명햇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이 약145평(479.0㎡), 건물면적은 35평(116.8㎡) 정도다. 이번 경매에서는 대지와 건물, 도로을 일괄매각하며 제시외물건인 2평짜리 창고도 포함된다. 구조도상 1층은 거실과 방, 주방, 욕실, 다용도실이 있고 2층에는 방과 욕실, 가족실과 베란다가 있다. 붉은 기와지붕과 포치(Porch)와 같은 외관은 스페인, 프랑스 프로방스 등에서 볼 수 있는 남유럽풍 주택을 연상시킨다.
주택은 가평역과는 약23㎞(차랑 30여분) 거리로 가까운 편은 아니다. 도보 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잠실행 직행버스가 다닌다. 차량 10분 거리에 장을 볼 수 있는 마트을 비롯해 우체국, 면사무소 행정시설 등이 모여있다. 양떼목장을 비롯해 대형카페, 자연계곡, 캠피장 등이 많아 손님들이 놀러오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경매에 나온 경기 가평 설악면 소재 2층 신축 단독주택이 있는 마을 모습. [안경찬PD]
다만 아이들을 키우기에는 학교들이 멀다. 인근 초등학교가 2.5㎞ 떨어져있고 중고등학교는 최소 5㎞ 나가야 한다. 그러나 청평호까지 20분도 걸리지 않고 차량 10분 거리에 여러 골프장들이 있어 관련 운동을 좋아하는 이가 선호할 입지다. 서울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주2~3회 통근이 필요한 재택근무자나 은퇴 생활자에게는 매력적인 곳으로 보인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3억7392만원으로 이 중 토지가격은 1억6131만원, 건물가격은 2억1020만원에 달한다. 오는 25일 2억6174만원부터 최저가격이 시작되는 이 물건은 그때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10월말 3차 매각기일에서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1억8322만원으로 가격은 내려간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진입로 등에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또 건물 옆에 비슷한 모양의 같은 주택이 하나 더 있다는 점도 특이점 중 하나로 현재 임의경매가 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임차인이 없어 명도부담이 적은 물건이지만 건물의 착공일 대비 사용승인 날짜가 차이가 나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강 소장은 “사람이 살지 않아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던 만큼 수리나 마당 관리 등에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준공까지 5년이 소요됐다는 건 일반적이진 않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25일 30% 내린 2억원대 매각 진행
명도부담 없지만 관리비용 예상돼
[영상=안경찬 PD]
“마치 유럽 같네” 230평 가평 이층집, ‘2억 대’ 급락[부동산360]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3억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경매에 나온 유럽식 단독주택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잠실과 1시간도 걸리지 않은 거리에 있는 신축 주택으로 골프장이 가까워 은퇴 생활자나 세컨하우스 수요자에 적합한 곳이다. 계곡물 소리가 들리는 한적한 마을에 있는 이곳의 거주 환경을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직접 확인하고 돌아왔다.
13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은 오는 25일 2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해당 물건은 높은 지대에 지어져 외부인이 내부를 보기 어려운 데다 사실상 독립된 진입로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1차 매각에서 유찰된 이 물건은 감정가 대비 30% 내린 2억 후반대에서 최저가격이 시작될 예정이다.
경매에 나온 경기 가평 설악면 소재 2층 신축 단독주택의 모습. [안경찬PD]채권자가 1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경매가 개시된 이 물건의 등기부채권총액은 약8억원으로 이는 매각과 동시에 소멸된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다른 채권자도 경매를 신청해 병합 진행되는 건으로 상대적으로 도중에 취하될 확률이 적은 편”이라며 “권리관계상 큰 하자가 없다”고 설명햇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이 약145평(479.0㎡), 건물면적은 35평(116.8㎡) 정도다. 이번 경매에서는 대지와 건물, 도로을 일괄매각하며 제시외물건인 2평짜리 창고도 포함된다. 구조도상 1층은 거실과 방, 주방, 욕실, 다용도실이 있고 2층에는 방과 욕실, 가족실과 베란다가 있다. 붉은 기와지붕과 포치(Porch)와 같은 외관은 스페인, 프랑스 프로방스 등에서 볼 수 있는 남유럽풍 주택을 연상시킨다.
주택은 가평역과는 약23㎞(차랑 30여분) 거리로 가까운 편은 아니다. 도보 거리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잠실행 직행버스가 다닌다. 차량 10분 거리에 장을 볼 수 있는 마트을 비롯해 우체국, 면사무소 행정시설 등이 모여있다. 양떼목장을 비롯해 대형카페, 자연계곡, 캠피장 등이 많아 손님들이 놀러오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경매에 나온 경기 가평 설악면 소재 2층 신축 단독주택이 있는 마을 모습. [안경찬PD]다만 아이들을 키우기에는 학교들이 멀다. 인근 초등학교가 2.5㎞ 떨어져있고 중고등학교는 최소 5㎞ 나가야 한다. 그러나 청평호까지 20분도 걸리지 않고 차량 10분 거리에 여러 골프장들이 있어 관련 운동을 좋아하는 이가 선호할 입지다. 서울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만큼 주2~3회 통근이 필요한 재택근무자나 은퇴 생활자에게는 매력적인 곳으로 보인다.
해당 물건의 감정가는 3억7392만원으로 이 중 토지가격은 1억6131만원, 건물가격은 2억1020만원에 달한다. 오는 25일 2억6174만원부터 최저가격이 시작되는 이 물건은 그때도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10월말 3차 매각기일에서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1억8322만원으로 가격은 내려간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진입로 등에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보였다. 또 건물 옆에 비슷한 모양의 같은 주택이 하나 더 있다는 점도 특이점 중 하나로 현재 임의경매가 개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임차인이 없어 명도부담이 적은 물건이지만 건물의 착공일 대비 사용승인 날짜가 차이가 나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강 소장은 “사람이 살지 않아 오랜 기간 방치돼 있었던 만큼 수리나 마당 관리 등에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준공까지 5년이 소요됐다는 건 일반적이진 않은 지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