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4200가구 신축 대단지 나온다…LH, 11월 ‘강서고·목4동’ 도심복합사업 지구 지정 추진
언론기사・2025.09.19
LH, 국토부에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제안 예정
목동 강서고 인근에 4206가구 조성
종 상향해 용적율 300%넘게 올릴 계획
공공분양, 임대, 이익공유형 등 분양키로
목동 학군·인프라 원하는 실수요자 공급 확대 전망
서울 양천구 목동에 42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신규 조성된다. 사업성이 낮아 민간사업으로는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2022년 12월 처음 후보지로 정해졌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게 됐다.
분양 물량 중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이익공유형 주택과 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에 대한 주거 공급의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에 ‘서울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16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사업 설명회를 갖고 향후 추진 계획과 분양가격·분담금 추정치 등을 공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민간사업으로는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의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사업 기간 단축 혜택을 제공해 공공 주도로 개발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문재인 정부가 2021년 추진한 주택공급 모델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12월까지 서울, 부산과 수도권에 10차에 걸쳐 46곳(서울 34곳)의 후보지가 선정됐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공공 도심복합사업 시즌2를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5만호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LH가 11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국토부에 제안하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동의 등을 거칠 계획”이라며 “내년에 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재개발 일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상지는 양천구 목동 772-1번지 일원 19만317.7㎡(약 5만7571.1평) 규모의 저층 주거지다.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 강서고등학교, 영도중학교 등과 가까운 곳이다. 서쪽으로 등촌로, 남쪽으로 목동중앙서로와도 접한다.
대상지는 단독주택 329동(47.3%)이 주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의 73.0%(508동)이다. 용도지역은 현재 제1종일반주거지역(1.1%) 일부와 제2종일반주거지역(92.8%), 제3종일반주거지역(6.1%)이 혼재돼 있다. LH는 이를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303.6%, 4206가구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전검토위원회가 검토한 결과 최대용적률은 303.6% 이하로 결정됐고, 이 결정에 따라 이런 용적률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4206가구 가운데 505가구는 공공임대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 나머지 3704가구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으로 이뤄지는 공공분양(3283가구)과 이익공유형 주택(421가구)으로 채운다. 이익공유형 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입주자가 일정 기간 거주 후 주택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시세 차익의 일부를 사업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20평형(전용 46㎡) 575가구 ▲25평형(전용 59㎡) 1849가구 ▲34평형(전용 84㎡(1505가구) ▲42평형(105㎡) 280가구로 계획됐다.
그래픽=정서희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복합사업 대상지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데다, 명문 학군을 갖추고 있어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목동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목동의 학군 등 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 입지”라고 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목동 신시가지 3, 4단지와 인접해 재개발 후 목동의 주요 인프라를 함께 누리는 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재개발이 이뤄지면 높은 집값으로 목동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들에게도 주택 공급의 기회가 늘 것”이라고 했다.
목동 강서고 인근에 4206가구 조성
종 상향해 용적율 300%넘게 올릴 계획
공공분양, 임대, 이익공유형 등 분양키로
목동 학군·인프라 원하는 실수요자 공급 확대 전망
서울 양천구 목동에 4200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신규 조성된다. 사업성이 낮아 민간사업으로는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공공 주도로 개발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2022년 12월 처음 후보지로 정해졌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게 됐다.
분양 물량 중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이익공유형 주택과 공공임대 주택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에 대한 주거 공급의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에 ‘서울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다. LH는 지난 16일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 사업 설명회를 갖고 향후 추진 계획과 분양가격·분담금 추정치 등을 공개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민간사업으로는 재개발이 어려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의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사업 기간 단축 혜택을 제공해 공공 주도로 개발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문재인 정부가 2021년 추진한 주택공급 모델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3년 12월까지 서울, 부산과 수도권에 10차에 걸쳐 46곳(서울 34곳)의 후보지가 선정됐다. 다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는 9월 7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공공 도심복합사업 시즌2를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5만호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LH가 11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을 국토부에 제안하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동의 등을 거칠 계획”이라며 “내년에 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재개발 일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상지는 양천구 목동 772-1번지 일원 19만317.7㎡(약 5만7571.1평) 규모의 저층 주거지다. 목동신시가지 1~4단지, 서울지하철 5호선 목동역, 강서고등학교, 영도중학교 등과 가까운 곳이다. 서쪽으로 등촌로, 남쪽으로 목동중앙서로와도 접한다.
대상지는 단독주택 329동(47.3%)이 주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의 73.0%(508동)이다. 용도지역은 현재 제1종일반주거지역(1.1%) 일부와 제2종일반주거지역(92.8%), 제3종일반주거지역(6.1%)이 혼재돼 있다. LH는 이를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용적률 303.6%, 4206가구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사전검토위원회가 검토한 결과 최대용적률은 303.6% 이하로 결정됐고, 이 결정에 따라 이런 용적률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4206가구 가운데 505가구는 공공임대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 나머지 3704가구는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으로 이뤄지는 공공분양(3283가구)과 이익공유형 주택(421가구)으로 채운다. 이익공유형 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을 저렴하게 분양하고, 입주자가 일정 기간 거주 후 주택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시세 차익의 일부를 사업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20평형(전용 46㎡) 575가구 ▲25평형(전용 59㎡) 1849가구 ▲34평형(전용 84㎡(1505가구) ▲42평형(105㎡) 280가구로 계획됐다.
그래픽=정서희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목4동 강서고 인근 도심복합사업 대상지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데다, 명문 학군을 갖추고 있어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목동역을 도보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고 목동의 학군 등 인프라를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 입지”라고 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목동 신시가지 3, 4단지와 인접해 재개발 후 목동의 주요 인프라를 함께 누리는 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재개발이 이뤄지면 높은 집값으로 목동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수요자들에게도 주택 공급의 기회가 늘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