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당만 100평인데” 양평 2층집, 반값으로 급락[부동산360]
언론기사2025.10.28
경기 양평 대심리 2층 단독주택
2번 유찰로 최저입찰가 반값 수준
이건욱PD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2층 단독주택. [이건욱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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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양서면 대심리 일대는 남한강 조망권으로 인해 오래 전부터 ‘세컨드하우스’ 수요자의 관심을 받던 지역으로, 최근 경기 침체로 경매 물건이 빠르게 증가하자 매물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경·공매 데이터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은 오는 29일 3차 매각기일을 앞두고 있다. 작년 7월 경매가 개시돼 감정가 6억8610만원에 나왔다. 감정가의 80% 가량(5억5105만원)이 토지로 책정됐다.

이 단독주택은 지난 8월 1차 매각기일에서 유찰됐다. 이어 9월 4억8027만원에 2차 매각을 시도했으나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인 3억3619만원까지 급락했다. 이번 차수에도 유찰되면 최저입찰가가 2억3533만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물건은 535㎡(161.8평) 규모 토지와 170㎡(51.6평) 규모 건물을 일괄매각하는 임의경매다. 2008년에 준공된 17년차 단독주택이며 지상 2층 규모다. 제시 외 물건으로 컨테이너 창고와 정자도 있다. 서울 잠실역에서 차량으로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경의중앙선 국수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권리관계는 깨끗한 편이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등기상에 있는 모든 근저당 등은 매각으로 소멸된다”며 “법원 조사에 임차인으로 추정되는 전입자가 존재하지만, 말소 기준등기 이후에 전입해 낙찰자가 인수해야하는 보증금 부담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낙찰 후 인도 명령을 통해 점유자와 원만하게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주택은 농촌 지대 면(面) 지역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며 생활편의시설도 부족한 편이다. 철근 콘크리트가 아닌, 목구조 주택으로 낙찰받은 후 적지않은 보수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나 환금성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투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입찰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차수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강 소장은 “과거 경매 시장에서 대심리 주택이 두 번까지 유찰되는 일은 드물었다”며 “경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연이어 유찰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입찰가격이 토지 감정가 수준에 크게 못 미쳐 토지에 건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가격으로 이번 차수에 응찰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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