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비싼 집은 더 비싸지고, 싼 집은 싼 가격에 머물러
언론기사・2025.10.30
서울 아파트 가격 양극화를 나타내는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한강 벨트 등 고가 아파트 가격은 급등한 반면 저가 아파트 값은 거의 오르지 않은 영향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 충격이 현금 동원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몰리는 중저가 아파트들에 더 크게 작용하면서 같은 서울 안에서도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 2025년 6월 14일 서울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모습. (드론 촬영) / 오종찬 기자
3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억440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 5월 3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개월 만에 3억원 이상 올랐다. 이 조사는 이달 13~17일 기준이므로 정부 10·15 대책 이후 상황도 일부 포함된 수치이다.
하위 20%인 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9536만원이었다. 과거 5억원을 넘기도 했던 저가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24년 1월 4억9913만원으로 5억원 아래로 떨어진 뒤 22개월째 4억원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되면서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값)은 6.8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이는 저가 아파트 7채를 팔아야 고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으로, 같은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가 극심하다는 징표다.
이는 과거 정부부터 이어져온 다주택자 규제와 현 정부 출범 후 나온 대출 규제가 집값 상승률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만 현금 부자가 몰리도록 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출 끼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비핵심 지역이나 서울·경기 외곽 지역 거래는 감소하고, 대출 규제로 현금 자산가들 간의 거래만 간간이 이뤄지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 2025년 6월 14일 서울 상공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모습. (드론 촬영) / 오종찬 기자30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 5분위(상위 20%)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억440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 5월 3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개월 만에 3억원 이상 올랐다. 이 조사는 이달 13~17일 기준이므로 정부 10·15 대책 이후 상황도 일부 포함된 수치이다.
하위 20%인 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4억9536만원이었다. 과거 5억원을 넘기도 했던 저가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2024년 1월 4억9913만원으로 5억원 아래로 떨어진 뒤 22개월째 4억원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되면서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상위 20%를 하위 20%로 나눈 값)은 6.8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이는 저가 아파트 7채를 팔아야 고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으로, 같은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가 극심하다는 징표다.
이는 과거 정부부터 이어져온 다주택자 규제와 현 정부 출범 후 나온 대출 규제가 집값 상승률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만 현금 부자가 몰리도록 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출 끼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비핵심 지역이나 서울·경기 외곽 지역 거래는 감소하고, 대출 규제로 현금 자산가들 간의 거래만 간간이 이뤄지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