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히니 '찬밥' 된 용산 로또… 신축 국평 보류지 재입찰
언론기사・2025.11.20
'29억7500만원' 호반써밋 에이디션 84㎡
실거주 의무 없어 갭투자 가능하지만 유찰 서울 핵심지인 용산구 일대 신축 아파트 보류지가 매각에 실패해 재입찰에 나섰다. 흔치 않은 용산 국제빌딩 주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매물로 시장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10·15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입찰자가 나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은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 보류지 전용 84㎡ B(20층) 1가구, 오피스텔 전용 42㎡ A(12층) 1실 총 2곳을 공개경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입찰은 지난달 올린 1차 입찰이 유찰된 지 약 1주일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경쟁입찰 방식과 달리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 입찰가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파트 1가구와 오피스텔 1실의 입찰가는 각각 29억7500만원, 9억4400만원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가구다. 전체 가구의 1% 범위에서 보류지를 정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신축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어 숨겨진 '로또'로 통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적용 대상이 아니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10·15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류지 매수는 계약금을 치른 뒤 잔금 납부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번 '호반써밋 에이디션' 보류지도 매각대금의 10%를 입금한 이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중도금(20%), 90일 이내 잔금(70%)을 치러야 한다.
올해 3월 준공한 '호반써밋 에이디션' 단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에 아파트(전용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전용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과 인접한 교통요충지에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LS용산타워 등 업무지역과 가까워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용산에 4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1순위 청약을 받은 6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575명이 신청했으며 전용 84㎡ A는 11가구 모집에 5771명이 몰려 5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2023년 7월 첫 분양 당시 최고가가 16억3390만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입찰가는 2년 만에 약 13억원 이상 올랐다. 당시 전용 105㎡ 분양가(20억7070만원)보다 9억원 이상 많다.
실거주 의무 없어 갭투자 가능하지만 유찰 서울 핵심지인 용산구 일대 신축 아파트 보류지가 매각에 실패해 재입찰에 나섰다. 흔치 않은 용산 국제빌딩 주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매물로 시장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10·15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입찰자가 나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호반써밋 에이디션 전경 /사진=네이버지도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은 서울 용산구 '호반써밋 에이디션' 보류지 전용 84㎡ B(20층) 1가구, 오피스텔 전용 42㎡ A(12층) 1실 총 2곳을 공개경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재매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재입찰은 지난달 올린 1차 입찰이 유찰된 지 약 1주일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경쟁입찰 방식과 달리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 입찰가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아파트 1가구와 오피스텔 1실의 입찰가는 각각 29억7500만원, 9억4400만원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조합이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가구다. 전체 가구의 1% 범위에서 보류지를 정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신축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어 숨겨진 '로또'로 통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적용 대상이 아니라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갭투자'(전세 낀 매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10·15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게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류지 매수는 계약금을 치른 뒤 잔금 납부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번 '호반써밋 에이디션' 보류지도 매각대금의 10%를 입금한 이후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중도금(20%), 90일 이내 잔금(70%)을 치러야 한다.
올해 3월 준공한 '호반써밋 에이디션' 단지는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에 아파트(전용 84~122㎡) 110가구, 오피스텔(전용 34~67㎡) 77실, 오피스 51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4호선 신용산역, 1호선 용산역과 인접한 교통요충지에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LS용산타워 등 업무지역과 가까워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용산에 4년 만에 공급된 신축 아파트로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1순위 청약을 받은 6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575명이 신청했으며 전용 84㎡ A는 11가구 모집에 5771명이 몰려 52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는 2023년 7월 첫 분양 당시 최고가가 16억3390만원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입찰가는 2년 만에 약 13억원 이상 올랐다. 당시 전용 105㎡ 분양가(20억7070만원)보다 9억원 이상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