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증가에도 중대형 아파트 수요 ‘여전’…똘똘한 한 채 영향
언론기사・2025.11.23
최근 1년간 중대형 매매가격 6.52% ↑…평균 5.50% 웃돌아
청약시장에서도 관심 높아…단지 내 최고 경쟁률 기록하기도
ⓒ뉴시스[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소형 주택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아파트 매매시장에선 ‘똘똘한 한 채’ 영향으로 여전히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가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체 평균 5.50%였지만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6.52%로 가장 높았다.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44%, 60~85㎡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는 5.29% 상승하며 평형이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과 함께 ‘집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인식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등으로 다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면서 입지와 브랜드 등 가치가 높은 한 채에 자산을 집중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넓은 집의 선호도도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집의 인식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업무 공간이자 여가 공간을 동시에 누리는 곳으로 확장되면서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이 강조된 중대형 평형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공급 측면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11월 20일)간 전국 공급물량(입주단지) 132만8743가구 중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2만5063가구(9.4%)에 불과했다. 지난해 2만6090가구였던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물량도 올해 1만8511가구로 29%가 감소했다.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수요가 집중되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면적에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큰 모습이다.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의 전용 97㎡A 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2만3471명이 몰리며 6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이다.
지방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3월 천안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전용 105㎡는 61.26대 1로 단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더라도 소득 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대형 면적의 희소가치는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청약시장에서는 중대형 면적을 선보이는 신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이달 충남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민간참여공공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605가구로 일반분양은 전용 119m² 중대형 122가구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같은 달 경기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M1·M2블록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74~117㎡, 총 47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103㎡ 69가구, 117㎡ 1가구가 포함돼 있다.
대원도 이달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칸타빌 디 에디션’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총 612가구 규모로 이중 중대형 타입인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는 모두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이 밖에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에도 중대형 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중대형 평형은 전용 120㎡A 39가구, 전용 144㎡P 1가구, 전용 152㎡P 1가구다.
GS건설은 창원특례시에서도 중대형 타입이 구성되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시장에서도 관심 높아…단지 내 최고 경쟁률 기록하기도
ⓒ뉴시스[데일리안 = 임정희 기자] 1~2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소형 주택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아파트 매매시장에선 ‘똘똘한 한 채’ 영향으로 여전히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가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다.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체 평균 5.50%였지만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6.52%로 가장 높았다.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44%, 60~85㎡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는 5.29% 상승하며 평형이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과 함께 ‘집은 크면 클수록 좋다’는 인식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등으로 다주택 보유 부담이 커지면서 입지와 브랜드 등 가치가 높은 한 채에 자산을 집중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넓은 집의 선호도도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집의 인식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업무 공간이자 여가 공간을 동시에 누리는 곳으로 확장되면서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이 강조된 중대형 평형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공급 측면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인기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11월 20일)간 전국 공급물량(입주단지) 132만8743가구 중 전용 85㎡ 초과 아파트는 12만5063가구(9.4%)에 불과했다. 지난해 2만6090가구였던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물량도 올해 1만8511가구로 29%가 감소했다.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수요가 집중되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면적에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큰 모습이다.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의 전용 97㎡A 타입은 1순위 청약에서 2만3471명이 몰리며 69.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이다.
지방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3월 천안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의 전용 105㎡는 61.26대 1로 단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늘더라도 소득 수준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중대형 면적의 희소가치는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청약시장에서는 중대형 면적을 선보이는 신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이달 충남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민간참여공공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605가구로 일반분양은 전용 119m² 중대형 122가구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같은 달 경기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 M1·M2블록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74~117㎡, 총 47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103㎡ 69가구, 117㎡ 1가구가 포함돼 있다.
대원도 이달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칸타빌 디 에디션’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총 612가구 규모로 이중 중대형 타입인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는 모두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이 밖에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에도 중대형 평형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중대형 평형은 전용 120㎡A 39가구, 전용 144㎡P 1가구, 전용 152㎡P 1가구다.
GS건설은 창원특례시에서도 중대형 타입이 구성되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의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