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 마지막 로또”라는데…현금부자 아니면 결국 ‘그림의 떡’?
언론기사・2025.12.14
역삼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서울 강남에서 올해 마지막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역삼센트럴자이가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는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옛 은하수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17층,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역삼센트럴자이는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또 테헤란로,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쉽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50m 내에 도곡초교가 위치해 있으며, 반경 1km 내에는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 강남 8학군이 있다. 강남 대치동 학원가 역시 도보권이다.
단지는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 59㎡ 20억1200만원, 84㎡ 28억1300만원, 122㎡ 37억9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전용면적 84㎡ 기준 약 10억원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이유다.
이에 가용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수요자들 중심으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서울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남권 단지들은 청약 때마다 수백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트리니원’은 평균 경쟁률 270대1, 9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은 631대1을 기록했다.
다만 역삼센트럴자이 분양가가 높고, 대출 규제와 각종 부담금으로 상당한 현금 동원력이 요구돼 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용 84㎡A(분양가 28억1300만원)의 경우 계약금(20%)만 약 5억6000만원에 달한다.
입주 예정 시점은 2028년 8월이다. 강남구가 투기과열지구이자 청약과열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전매가 제한되는 기간이 3년이며, 입주 후 2년간은 실거주 의무도 따른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2026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