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백으로 하시죠”…알짜 재건축 단지에 등장한 ‘황금 옵션’ 뭐길래
언론기사・2025.12.29
분담금 계약금·중도금 0원, 잔금 일시납부
조합원 현금부담↓…우량사업장 혜택으로
집단대출 형태라 잔금때 이자 한번에 내야
여의도 대교아파트. [이승환기자]연이은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분담금 납부 여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빵빵백’ 옵션이 관심을 받고 있다. 빵빵백은 분담금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당장 내지 않고 잔금을 치를 때 한 번에 내는 방식이다.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 혜택으로 제시하고 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과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등에 빵빵백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과 강북구 미아 9-2구역 재개발 등에 이 옵션을 내건 바 있다.
빵빵백이란 조합원이 내야 하는 분담금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모두 ‘0원(빵)’만 내고 잔금 납부 시 ‘한 번(백)’에 내는 방식이다. 분담금을 계약금과 중도금 등으로 내면 그때마다 현금과 대출 비용이 투입된다. 당장 현금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근엔 공사비 인상으로 분담금과 함께 추가 분담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라 조합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빵빵백은 잔금 날까지 현금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조합원에게는 일종의 혜택이다.
빵빵백 조건은 통상 사업성이 좋은 우량 사업장 위주로 적용된다. 경쟁 입찰이 예상돼 건설사가 시공권을 따내기 어려운 곳에서 이 조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통상 조합원 분담금은 언제든 사업이 좌초될 수도 있는 만큼 계약금(20%)과 중도금(60%), 잔금(20%) 등을 나눠 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납부 시기마다 건설사가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빵빵백 옵션을 받은 사업장 중에서도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부담하는 곳이 더 우량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 경우 조합원이 분담금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따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과 용산구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장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통상 빵빵백은 건설사가 조합에 신용 보강을 해 줘 금융사로부터 집단 대출을 받도록 도와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원이 제때 내야 할 계약금과 중도금을 조합의 집단대출로 미리 해결하고 잔금 때 청구하는 식이다. 그렇기에 조합의 집단대출로 빵빵백이 이뤄지면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에서 발생한 이자는 잔금 때 조합원이 모두 내야 한다.
조합원 현금부담↓…우량사업장 혜택으로
집단대출 형태라 잔금때 이자 한번에 내야
여의도 대교아파트. [이승환기자]연이은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분담금 납부 여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빵빵백’ 옵션이 관심을 받고 있다. 빵빵백은 분담금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당장 내지 않고 잔금을 치를 때 한 번에 내는 방식이다.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조합원 혜택으로 제시하고 있다.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과 관악구 봉천14구역 재개발,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등에 빵빵백 옵션을 제공한다. 현대건설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과 강북구 미아 9-2구역 재개발 등에 이 옵션을 내건 바 있다.
빵빵백이란 조합원이 내야 하는 분담금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모두 ‘0원(빵)’만 내고 잔금 납부 시 ‘한 번(백)’에 내는 방식이다. 분담금을 계약금과 중도금 등으로 내면 그때마다 현금과 대출 비용이 투입된다. 당장 현금 여력이 부족한 조합원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근엔 공사비 인상으로 분담금과 함께 추가 분담금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라 조합원의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 빵빵백은 잔금 날까지 현금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조합원에게는 일종의 혜택이다.
빵빵백 조건은 통상 사업성이 좋은 우량 사업장 위주로 적용된다. 경쟁 입찰이 예상돼 건설사가 시공권을 따내기 어려운 곳에서 이 조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통상 조합원 분담금은 언제든 사업이 좌초될 수도 있는 만큼 계약금(20%)과 중도금(60%), 잔금(20%) 등을 나눠 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납부 시기마다 건설사가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빵빵백 옵션을 받은 사업장 중에서도 건설사가 자체적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부담하는 곳이 더 우량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 경우 조합원이 분담금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시공권을 따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과 용산구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장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통상 빵빵백은 건설사가 조합에 신용 보강을 해 줘 금융사로부터 집단 대출을 받도록 도와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원이 제때 내야 할 계약금과 중도금을 조합의 집단대출로 미리 해결하고 잔금 때 청구하는 식이다. 그렇기에 조합의 집단대출로 빵빵백이 이뤄지면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에서 발생한 이자는 잔금 때 조합원이 모두 내야 한다.
